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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다사에서 만나는 독특한 얼얼함, 대실역 인근의 특별한 공간

     

    누구나 한 번쯤 얼큰하고 알싸한 국물이 당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 들어 전국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매콤한 음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마라 요리인데요.

    대구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다양한 마라 전문점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사읍 근처에 위치한 대실역 인근은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매운 음식에 꽤 익숙한 편이어서, 각종 매운맛을 찾아다니는 ‘매운 음식 마니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저에게 지인이 추천해 준 곳이 바로 대실역에서 걸어서 몇 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탕화쿵후였습니다.

    이름부터 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고, 실제로 방문해 보니 왜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고들 하는지

    금세 이해가 됐습니다.


    대실 탕화쿵푸 마라탕 입구

    대실 핸즈커피 2층 위치! 붉은빛 인테리어, 마치 중국 현지에 온 듯한 느낌

     

    위치는 대실역과 아주 가깝고 핸즈커피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중국풍 장식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 안에 붉은색 포인트와 전통문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중국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분이라면, 그때 맛보았던 현지 음식점의 풍경이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가게 내부에 배치된 소품들이나 중국어로 적힌 문구들은, 마치 외국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직접 선택해서 더욱 즐거운 재료 고르기

     

    이 음식점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 중 하나는 ‘셀프 바’ 형식으로 재료를 골라 담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탕화쿵후의 팁은! 오픈런(오전 11시) 하면 선착순 3명은 꿔바로우 소 사이즈를 무료로 주십니다!

    저희는 처음엔 모르고 오픈런 하였다가 꿔바로우를 무료로 먹고 두 번째 방문한 날 또 무료로 먹었네요!

    방학 동안만 하는 건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해 보고 가세요! 😁

     

    위치 및 전화번호 : https://naver.me/5eUzCSUr

     

    네이버 지도

    탕화쿵푸마라탕 대실역점

    map.naver.com

     

     

    마라탕을 주문하려면, 먼저 입구 쪽에 마련된 진열장으로 가서 내가 원하는 채소, 고기, 면류 등을 집게를 이용해 담으면 됩니다.

    채소 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잎채소와 버섯, 콩나물, 연근 등 평소 마라탕과 잘 어울리는 신선 식재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기 코너에는 우삼겹, 돼지고기 슬라이스, 각종 해산물과 어묵류가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죠.

    면 종류도 중국 당면, 라면 사리, 쌀국수 등으로 다양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라 국물 특유의 얼얼함과 잘 어울리는 우삼겹, 청경채, 두부피, 그리고 중국 당면을 즐겨 넣습니다. 이 네 가지가 잘 어우러지면 국물의 풍미가 더 살아나기도 하고,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기도 하거든요. 또, 자신만의 ‘완벽한 조합’을 찾는 과정 자체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마라탕과 꿔바로우

    깊게 베어드는 얼얼함, 탕화쿵푸의 특징

     

    이곳에서 제공되는 국물은 한 마디로 ‘자극적이지만 매력적’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습니다.

    기본 육수에 마라 특유의 향신료가 풍부하게 녹아들어, 혀 끝을 톡 쏘는 얼얼함이 입안 가득 전해집니다.

    동시에 고소한 맛도 살아 있어서, 무작정 맵기만 한 게 아니라 여러 겹의 풍미가 교차되는 느낌이 듭니다.

    매운 정도는 조절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약간 매운맛’ 혹은 ‘중간 정도’로 시작하는 걸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5단계가 가장 맛있었어요! 신라면 정도의 느낌이랄까..?

    마라탕 경험이 적은 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식사 도중에 더 매콤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죠.

    반대로, 맵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운맛’을 주문해도 됩니다.

    다만 국물을 마구 후루룩 들이켜다 보면 어느새 땀이 송골송골 맺힐 테니,

    시원한 음료 하나쯤 곁들이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1.5단계, 0.5단계 순서의 사진

    마라샹궈, 꿔바로우 등 다양한 중식 메뉴도 준비

     

    이 가게는 국물이 있는 음식만 취급하는 곳이 아닙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라샹궈도 만나볼 수 있죠.

    국물이 적고 볶음 요리에 가까운 이 메뉴는 마라탕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재료를 고소하게 볶아내어 감칠맛이 뛰어나고, 따로 국물이 많지 않아 더욱 진한 향신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죠.

    여기에 곁들이기 좋은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로 꿔바로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은 이 요리는, 매운맛을 중화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바삭한 식감 덕에 식사 내내 물리지 않고, 어느새 접시가 비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 인기 간식으로 군만두나 샤오롱바오 같은 만두류가 있는데,

    마라탕이 얼얼하다 보니 만두 하나를 곁들여 먹으면 입안을 살짝 정리해주는 효과도 있죠.

    이처럼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이곳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편리한 위치, 대실역 가까워서 접근성 최고

     

    대실역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노선 중 한 곳으로, 다사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람들도 자주 오가는 장소입니다.

    해당 전철역에서 걸어서 약 3~5분 거리라는 점은, 누구나 손쉽게 이 마라 요리 전문점을 찾아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차 시설도 주변에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크게 불편을 겪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렇듯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장점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퇴근 후 동료들과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고, 주말 저녁에는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독특한 메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생과 서비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사 환경

     

    많은 사람이 마라 요리를 좋아하면서도, 혹시 위생 상태나 음식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장소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청결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셀프 바에서 재료를 담을 때에도 위생장갑, 집게 등이 구비되어 있어 교차오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게 대응하며, 특히 마라탕을 처음 접하는 손님들을 위해 주문 방법이나 매운맛 조절 노하우를 설명해 주곤 합니다. 이러한 점은 매장 방문객들이 편안한 식사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입니다.


    가격대와 양, 합리적인 선택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같은 메뉴는 재료 무게에 따라 최종 결제가 결정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이곳 역시 무게별로 금액이 책정되는데, 토핑을 어느 정도 고르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학생이나 직장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입니다.

    또한, 푸짐하게 담아도 생각보다 높은 금액이 나오지 않아 가성비가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혼자 먹기엔 조금 버거울 정도로 푸짐하게 담아도 1~2만 원 선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마라샹궈 이미지

    집에서 맛보는 얼큰함, 배달과 포장 서비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먹고 있는데 계속 배달 알림이 오더라구요. 배달 주문이 많은 거 같았어요!

    최근 다양한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해졌고,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얼한 국물을 빼놓을 수 없는 날씨에는, 집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되는 세트도 마련돼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

    배달 시에는 아무래도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때와 비교해 국물 온도나 조리 상태가 미묘하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장 용기나 용법을 잘 갖춰서 보내주는 덕분에,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집에서 다양한 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나만의 레시피, 마라탕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오랜 기간 매운 음식을 탐방해 온 경험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팁을 몇 가지 공유해 봅니다.

    먼저, 마라 소스가 강렬한 맛을 내는 만큼, 채소와 면 이외에 두부류와 감자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부피나 푸주 등은 얼얼한 양념을 적당히 머금어주고, 동시에 텁텁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리고 감자를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마라탕에 들어간 얇은 감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를 고를 때는, 너무 기름기가 적은 부위보다는 어느 정도 지방이 있는 재료를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예컨대 우삼겹은 풍미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국물에 기름기가 조금 섞여 감칠맛이 한층 살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국물이 자칫 기름져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은근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있어 의외로 거부감이 적어요.

    매운맛 조절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가장 높은 매운 등급을 선택하기보다는, 중간 정도 강도로 시도한 뒤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매운맛을 더 요청하는 게 안전합니다. 인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맵기의 한계가 사람마다 다르고, ‘느끼고 즐기는 매운맛’이 음식의 제맛이니까요.


    마라탕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

     

    대실역 근처에서 얼얼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집이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는 맛과 위생,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가 잘 조합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레시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초심자나 매운맛이 약한 이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주문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호감 포인트가 되죠.

    또,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한 가지 메뉴만 파는 게 아니라 마라탕, 마라샹궈, 다양한 중화 간식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한 번 방문해 본 사람이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이는 다시금 신규 손님 유입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 가 보면, 테이블 대부분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과 마무리 조언

    • 위치: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에서 도보 3~5분 정도. 역 인근 번화가 쪽으로 이동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4WkSkJHvgqUqkvhA8

     

    탕화쿵푸마라탕대실역점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547-6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547-6

    www.google.com

     

    • 영업시간: 점심부터 밤까지 운영하는데, 구체적인 영업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을 권장합니다.
    • 주차: 인근 유료주차장 또는 매장 근처에 마련된 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 : 혼잡 시간이 싫다면 평일 낮이나 주말 오후 3~4시 사이가 비교적 한가합니다. 줄 서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이 시간대를 고려해 보세요.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을 때, 혹은 매콤하고 독특한 요리가 생각날 때,

    대구 다사에서 주저 없이 떠오르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마라 요리 전문점입니다.

    중독적인 얼얼함과 풍부한 향신료의 조화는 누구라도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대실역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기에, 누구든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이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도 꾸준한 입소문으로 지역민들을 비롯하여, 색다른 중식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만약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쯤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 볼 것을 권장드립니다.

    매장에서 내는 국물 한 숟갈, 그 얼얼한 매력에 사로잡히는 순간, ‘아, 이래서 많은 이들이 찾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대구 다사 일대의 숨은 매운맛 명소, 대실역 인근 ‘탕화쿵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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